천년고찰 낙산사(주지 도후스님)가 오는 17일 오후 5시 30분 낙산사 경내 종각 옆 뜨락에서 제1회 낙산사 템플스테이 힐링 콘서트를 연다.
이날 콘서트는 1부에서 테너 김정훈과 소프라노 정행스님이 가을 저녁 아름다운 가곡을 선사하고 2부에서는 ‘바보처럼 살았구나’의 김도향을 비롯해 이동원, 운정하, 장은아, 재즈보컬 등이 출연해 포크음악과 재즈 무대를 연다.
이어 3부에서는 신관웅의 재즈피아노와 신현필의 색소폰, 인간문화재 이생강의 대금과 춤, 전설의 드러머 김현희의 드럼, 유진박의 재즈와 클래식 등이 산사에 울려 퍼진다.
낙산사는 그동안 5만여명이 다년간 낙산사 템플스테이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
낙산사 주지 도후스님은 “시대에 지쳐 힘들어 하는 시기에 낙산사가 마련한 템플스테이 힐링 콘서트에 많이 오셔서 오봉산의 자연과 함께 치유의 콘서트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낙산사가 오는 17일 종각 옆 뜨락에서 제1회 템플스테이 힐링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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