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 현남파출소는 2023년 여름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현남면 인구해수욕장, 죽도해수욕장, 동산해수욕장 등 일대에서 ‘성범죄·마약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협력단체인 양양자율방범연합대, 현남생활안전협의회, 현남자율방범대 등을 비롯해 현남면과 하조대농협, 현남면 이장·부녀회장단, 주민자치위원회, 현남의용소방대, 인구상인회, 현남면 청년회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성범죄·마약 근절 현수막과 ‘NO EXIT 마약’ 피켓을 들고 구호를 제창하며 시가행진을 했다. 또 관광객들을 상대로 경찰청에서 제작한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리플렛’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김용래 현남파출소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찰관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동참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범죄예방 캠페인 등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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