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2015년도 군정 살림살이를 홈페이지에 공개한 가운데 지난해 살림규모는 3,025억원으로 전년대비 25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319억원,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2,010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가 696억원으로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48만4,000원이다.
2015년말 기준 양양군의 채무는 153억원, 군민 1인당 채무액은 55만8천원으로 지난 2103년 281억원, 2014년 200억원보다 개선됐다.
공유재산은 지난해에 토지, 건물 등 1,116건 127억원을 취득하고, 116건 51억원을 매각해 현재 6,434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16.15%로 지난 2014년 13.95%보다 다소 향상됐으나,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한 재정자주도는 62.24%(전국평균 76.3%)로 재정자립 능력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성철 예산담당은 “예산절감과 합리적인 재원배분을 통해 재정효율성과 건정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