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된 강정호 도의원이 항소심 판결(본보 지난 8월 14일자 보도)이 최종 확정돼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지난 7일 항소심 재판부가 선고한 벌금 250만원의 선고유예에 대해 검찰과 강의원 모두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면서 항소심 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강 의원은 속초시의원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2월 자신의 SNS에 다른 입후보예정자에 대해 선거에 불리한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속초시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돼 재판에 넘겨졌었다.
강 의원은 “이번 일로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며, 의정활동을 통해 보답드리겠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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