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문화제 산악페스티벌 행사로 ‘제1회 설악문학제가 열린다. 올해 고 이성선 시인의 15주기를 맞아 ‘산과 별과 물의 노래’란 주제로 오는 9월 24일 오후 3시 속초시평생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설악문화예술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는 문학 강연과 시낭송, 공연으로 진행된다. 문학강연은 우리나라 문학평론의 최고 권위자인 염무웅 영남대 명예교수와 고등학교 동기동창이면서 평생 문학 도반이었던 이반 전 속초예총 회장이 준비하고 있다. 또 장석근 오봉교회 목사도 속초고성양양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로 활동한 이성선 시인의 사회운동을 조명하는 강연을 맡는다.
이어 갈뫼 회장이며 이성선 시인과 고등학교 동기동창인 이은자 갈뫼 회장이 이성선 시 2편을 낭송하고, 설악문우회에서 함께 활동한 김영준 시인도 이성선 시 2편을 낭송할 예정이다.
공연은 이성선 시인의 시에 작곡가 임수철씨가 곡을 붙인 ‘별을 보며’와 ‘산에 시를 두고’ 두 곡을 속초시립합창단 지휘자인 테너 황영승씨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부를 계획이다.
다음날인 25일 오전 9시부터는 이성선 시인의 고성 생가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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