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올드 & 뉴 스마트폰 촬영대회에서 청대산에서 바라 본 속초시 전경을 촬영한 이성몽(조양동)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속초의 옛 사진 속 현재 모습을 촬영하는 스마트폰 촬영대회는 제51회 설악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강원문화재단과 속초축제위원회(위원장 백영철)가 주최하고 속초예총(회장 정봉재)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속초지부(지부장 김성학)가 주관했다. 이번 스마트폰 촬영대회에서는 대상 1명을 비롯해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6명, 특선 1명, 장려상 10명 등 총 21명이 수상했다.
제3회 스마트폰 촬영대회는 지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사진 접수를 받은 결과 40여명이 총 120여점을 출품했다.
대상은 100만원(이하 문화상품권), 금상 50만원, 은상 25만원씩, 동상 10만원, 특선 5만원, 장려상 4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팸플릿으로 제작되고 오는 10월 8~9일 속초시내에서 열리는 제51회 설악문화제 행사장에서 전시회를 열고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작(이성몽). 설악고등학교 뒤 청대산에서 찍은 사진. 설악여자중학교 교정이 청대초등학교 교정으로 바뀌었고 부영아파트 등이 들어서 상전벽해이다. 설악빌리지와 설악고등학교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고 청초호 하구가 매립돼 생태공원으로 조성됐다. 짓다가 만 건물이 여전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청초호 교동 쪽이 얼마나 매립되었는지 알 수 있다. 왼쪽 사진은 과거 모습.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