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학동 사회단체들이 지난달 30일과 31일 ‘2023년 사랑가득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속초시 노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미경)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노학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 공터에서 ‘2023년 사랑가득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학동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회장 정동호), 새마을부녀회(회장 전금자),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배성운) 등 4개 사회단체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김장김치에 사용된 배추는 노학동통장협의회 소속 통장들이 자체 운영하는 보람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것이다. 노학동 4개 사회단체 회원들은 직접 배추를 절이고, 담그고, 포장해 배달까지 마쳤다. 김장김치는 노학동 관내 어려운 가정 150가구에 안부인사와 함께 전달됐다.
이미경 노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노학동 4개 사회단체의 화합된 마음이 모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김장김치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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