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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 제2대 속초시장 ‘김동석 거리’ 제안
- 자유특별시 속초시 승격 60주년, 수복도시 특성화 의미 -
등록날짜 [ 2023년11월20일 10시08분 ]


지역의 재발견, 속초시 승격 60주년에 아주 특별한 제안을 한다. 6.25전쟁은 세계사에서 유래없는 민족상잔의 비극이지만, 속초를 포함한 영북지역은 6.25전쟁 결과로 공산치하에서 벗어나 자유의 땅이 되었다. 올해 속초시승격 60주년을 맞이했다. 38선 이북 남한의 유일한 시단위 수복도시가 속초시다. 그래서 필자는 ‘자유특별시 속초’라는 별칭을 사용한다.
 이러한 이유로 수복도시의 특성화를 살린 ‘김동석 거리’ 조성을 제안한다. 왜 강원특별자치도인가? 접경지역의 지리적 특성화 정책이다. 이것이 ‘김동석 거리’ 제안 이유다. 양양군은 2021년에 3.1만세운동 독립지사 ‘조화벽 거리’를 조성했고, 올해는 동상을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속초시도 2021년에 ‘대포만세운동기념관’을 조성했다. 지금은 인구소멸시대, 휴양관광도시 속초의 지역특성화 정책마련이 지역경쟁력이자 생존전략이다. 
 그러면 제2대 속초시장 ‘김동석(金東石)’은 어떤 분인가? <강원도민일보>(2 023.08.07.)는 “한국전쟁 영웅 김동석 재조명해야”라는 제목의 사설을 냈다. 올해로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맞아 미국 정부가 한국전쟁 4대 영웅으로 꼽고 있는 김동석 대령의 애국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감을 얻고 있다는 내용이다. 김동석 대령은 제2대 속초시장을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장을 역임한 강원도와의 깊은 인연을 근거로 제시했다.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미국뉴욕 타임스퀘어에 미국정부가 선정한 한국전쟁의 영웅들, 맥아더 유엔군 총사령관, 리지웨이 장군, 백선엽 장군, 그리고 김동석 대령의 영상이 하루 680회씩 송출되었다. ‘한국전쟁 정전협정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기 위함이다.  
 김동석 대령은 일제강점기 광복군, 1948년 육군사관학교 입학, 국군 재입대하여 6·25 전쟁에 투입, 이후 첩보부대(HID)에서 인천상륙작전에 결정적 정보를 제공했다. 그래서 맥아더 총사령관은 김동석 대령을 “This Man”으로 불렀다. 김동석 대령의 회고록도 ‘This Man 김동석’이다. 가수 진미령의 아버지이다.
 필자는 지난해 8월 18일 관내 목사·장로님들 15분을 모시고 간성지역 전적비 탐방 중에 통일전망대 출입국관리소에 있는 첩보부대 전신인 ‘호림유격대전적비’를 탐방하고, 첩보부대 허락으로 ‘36지구대원 위령비’를 방문했다. 그곳에는 조국을 위해 순국한 특수임무유공자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묘지석에는 계급도 없다. 위령비 기단에 ‘명예회장 김동석’이 새겨져 있다.
 속초와 토성면은 첩보부대 주둔지이다. 속초에는 지금도 선박대가 있다. 김동석 대령과의 인연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전쟁 영웅 김동석 대령’이 바로 ‘제2대 속초시장 김동석’이다. 그래서 ‘김동석 거리’ 조성을 제안한 것이다. ‘김동석 거리’는 시청에서부터 수복탑공원까지가 기념거리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제2대 속초시장 김동석, 미국정부가 선정한 6.25전쟁 영웅을 기억하는 것은 자유를 누리는 수복도시 속초시민의 마땅한 도리이다.

 

최철재
경동대 온사람교양교육대학 학장 

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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