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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 보광사 타임캡슐 사적비 조성
개산 400주년 맞아 지난 11일 세움식 거행 / 항일독립운동 스님 134명 위패 지장전에 봉안
등록날짜 [ 2023년11월20일 11시45분 ]


영랑호 보광사가 개산 400주년을 맞이해 지난 11일 경내에서 타임캡슐 사적비 세움식을 거행했다.   

 

영랑호 보광사 타임캡슐 사적비.  

 

속초시 영랑호 보광사가 개산 400주년을 맞이해 타임캡슐 사적비를 건립했다. 
보광사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경내에서 타임캡슐 사적비 세움식을 거행했다. 
보광사는 1623년 금강산 안양암에서 출발해 1937년 사찰명을 보광사로 개칭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선시대 내관인 숭록대부 나업의 부인인 청주 한씨가 1654년 죽은 남편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조성한 ‘목조지장보살상(강원도 유형문화재 188호)’, ‘현황도’(강원도 문화재자료 173호)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고 전통사찰 48호로 지정돼 있다.
타임캡슐 사적비 비문은 한글과 영문으로 새겼고 보광사 400년 유구한 역사와 타임캡슐 준비과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사적비 하단 타임캠슐에는 3,000여장에 이르는 국내외 각계각층의 소원문을 비롯해 보광사 역사기록과 물품, 400주년 각종 행사 자료 등 100여 종류의 물품 수천 점이 봉인되었다.
타임캡슐 사적비는 2m40㎝ 비문과 거북이상을 포함해 총 4m80㎝의 규모로 금강산 신선봉이 정면으로 보이는 대웅전 옆쪽 언덕에 세워졌다. 이날 회주 석문 스님, 민호 스님, 지웅 스님을 비롯해 어린이들과 이병선 속초시장, 강정호 도의원  이상래 신도회 총회장, 시민들이 사적비를 제막했다. 
진관 스님(굿월드 자선은행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시민의 공덕으로 사적비를 세우게 돼 기쁘다. 그동안 망각하고 망실된 보광사 역사에 월계관을 씌우고 미래 100년을 달려가는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항일독립운동을 한 스님 134명의 위패를 지장전에 모시는 봉안식도 열렸다. 
보광사는 그동안 독립운동사에서 누락된 스님들의 항일 운동사를 정리해 불교항일운동사를 재조명하는 작업을 벌여왔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지장전에 위패를 모셨다. 회주 석문 스님을 비롯해 134명 시민이 스님들의 위패를 지장전 특별석에 모시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스님들의 뜻을 기렸다. 
 앞서 보광사는 개산 400주년을 맞아 입구 안내판을 한글서체로 된 대형 돌판으로 교체하고 이날 제막식을 가졌다. 불교문화단체 구슬주머니가 주관·기획한 문화재 탐방 프로그램 ‘내 마음속의 풍경’도 이날 막을 내렸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장재환 (semin2748@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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