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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다시 열린 북방항로, 안정적으로 지속되길
등록날짜 [ 2023년11월27일 13시43분 ]

속초~러시아를 잇는 북방항로가 약 10년 만에 다시 열렸다. 북방항로는 2000년 4월 동춘호가 러시아 자루비노~중국 훈춘 노선에 첫 취항한 후 운항 중단을 거듭하다 2014년 뉴블루오션호를 끝으로 뱃길이 닫혔다. ㈜JS해운이 러시아 블라보스톡 항로에 오리엔탈펄 6호를 투입해 3항 차의 시험운항을 거쳐 지난 20일 정식 취항했다.  속초~블라디보스톡 항로는 매주 월·목요일에 2항 차 운항하게 된다.
취항식에서 김진태 지사가 강조했듯이 블라디보스톡 항로는 단순한 국제항로가 아니라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연결돼 중앙아시아와 모스크바를 거쳐 유럽까지 나아갈 수 있는 항로라는 점에서 예전 러시아 자루비노~중국 훈춘 노선과는 차이가 있다. 자루비노 항로는 중국 훈춘이 최종 종착지로 소무역상(보따리상)들과 백두산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했었다. 당시 속초항 일대에 소무역상들이 늘면서 무역사무소가 잇따라 개설됐고, 백두산 관광객도 몰리면서 취항 첫해 8월에 52항차만에 여객 2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백두산관광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이용객이 급감했고, 중국측이 소무역상들의 반입 휴대품 중량 제한과 러시아의 복잡한 통관절차 문제 등이 겹치면서 중단되고 말았다.
이번에 취항한 해운사는 과거 속초 북방항로의 경험과 동해시 블라디보스톡 항로의 운항 사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항로 운항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취항식에서 밝힌 “파트너사의 물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콜드 체인망을 최초로 구축하고, 고객 서비스 향상에 매진해 지속 가능한 운항을 책임지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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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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