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친환경농업을 위해 관내 농경지의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 증진을 목표로 토양개량제를 공급한다.
군은 3년에 1번씩 전체 농경지의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토양에 규산, 석회, 패화석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양양읍·손양면 농경지 2,218ha에 토양개량제 5만4,740포(1포당 20kg), 총 1,095톤(규산질 790톤, 석회질 278톤, 패화석 27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3년 주기 공급계획에 맞춰 △2023년 양양읍·손양면 △2024년 서면·강현면 △2025년 현북면·현남면에 토양개량제를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각 읍·면에서는 공급 연도의 전년도에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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