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달 27일 속초시노인복지관 및 속초유케어센터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협약식을 가졌다.
속초시는 지난달 27일 속초시노인복지관 및 속초유케어센터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협약식을 가졌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고령·독거노인의 급속한 증가, 가족 돌봄의 약화 등으로 돌봄의 사회화가 요구됨에 따라 기존 산재해 있던 6개의 노인돌봄사업을 2020년부터 통합해 추진하고 있는 범정부 사업이다.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안부확인, 사회참여, 생활교육, 후원연계, 우울증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12월 초 추진한 수행기관 업무평가 결과 속초시노인복지관(A권역)과 속초유케어센터(B권역)가 지난 2년 간 성실히 임무를 수행했다고 판단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재선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등 125명이 1,794명의 어르신을 돌보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수행기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및 노인의 기능·건강 유지를 통해 노년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나아가 ‘어르신 고독사 제로(zero) 도시, 속초’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수행기관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갑진년에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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