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호 양양부군수
양양군이 지난해 11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462억원의 국·도비 및 민간투자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양양군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2023년 지역개발사업(투자선도지구)(최대 100억)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8,400만원) △2023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정사업(신규도시)(2억3천만원)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17억5,600만원) △2023 강원특별자치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1억2천만원) △낙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60억) △2023년 우수어촌계 지원사업(1억)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6,600만원) △2023년 농촌마을 활력 프로젝트 사업(8억7천만원) △2023년 청년농업인 창업기반구축 지원사업(1억4천만원) △2023년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사업(5억5백만원) 등이다.
지난해 공모사업은 지역개발, 농어촌개발, 사회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됐으며, 특히, 국토교통부 주관의 지역개발사업 투자선도사업으로 동해북부선 양양역과 연계한 도시환경 정비 등 도시개발사업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가 가능해 낙산지구와의 역세권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난 2021년 양양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290억원(총사업비 485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해도 낙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포함돼 국·도비 345억원(총사업비 460억원)을 확보하는 등 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 마련도 기대되고 있다.
조영호 부군수는 “지난해 공모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도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완성도를 배가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9년에는 11개 사업에서 123억원, 2020년 17개 사업에 192억5,200만원, 2021년 27개 사업에 487억7,500만원, 2022년 14개 사업에 약 600억원의 국·도비 및 민간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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