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설악문화제 거리페스티벌이 오는 7~9일 설악로데오거리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8일 저녁 7시30분 로데오거리 특설무대에서 시민문화상 시상과 초청가수 공연으로 열린다. 초청가수로 인기가수 금잔디와 홍진영이 출연한다. 속초시민한마당과 거리퍼레이드 시상식은 축제 마지막날인 9일 오후 6시부터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거리페스티벌의 대표 행사인 거리퍼레이드는 7~9일 설악로데오거리에서 모두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거리퍼레이드에는 초청공연팀인 러시아무용단과 백파이브 연주단, 인형극단과 공모로 모집한 시민퍼레이단, 속초시립풍물단과 신천무용단 등 지역전문예술단, 청소년 동아리퍼레이드단, 8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한다. 축제 마지막날인 5차 퍼레이드는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경연으로 펼쳐진다.
첫날인 7일에는 오후 7시 1차 거리퍼레이드를 마치고 8시부터 2016 웰빙콘서트가 열린다.
속초시민 한마당은 8~9일 이틀간 설악로데오거리에서 오징어할복대회, 줄다리기대회, 전통 떡메치기, 한궁대회, 시민문화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속초사자놀음과 속초도문농요 공연이 진행된다. 설악문화제 기획행사로 속초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5일 오후 7시 30분 설악문화제 공연 대표 콘텐츠 <꿈꾸는 사자>가 열린다. 9일 오후 2시에는 로데오거리 보조무대에서 다문화가족한마당이 노래와 춤 등으로 꾸며지며, 수상 팀에는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거리에서 예술을 만나다, 각종 전시 및 체험행사, 속초 옛 모습 재현 ‘그땐 그랬지’, 청소년거리문화축제 ‘발악’ 등이 마련된다.
연계행사로는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의 ‘과학 싹 잔치’와 속초시보건소 ‘시민건강 대 체험’, 속초관광수산시장 먹거리축제, 생명사랑 연합 캠페인이 진행된다.
장재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