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양양몰’의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누적판매액이 2억2,400만원으로, 지난해 총 판매액 2억1,300만원을 넘어섰다.
양양몰은 지난 2011년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처음 문을 연 후 엄격한 농가관리와 물품검수로 고객만족도와 신뢰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매년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개설 초기인 2011년과 2012년에는 홍보부족 등으로 매출액이 1,000만원을 밑돌다가, 2013년 6,600만원, 2014년 1억2,500만원, 지난해에는 2억1,300만원으로 늘어났다.
올해는 추석연휴를 전후해 3,000만원 이상의 농?특산물이 판매됐으며, 연말까지 3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옥수수가 매출액 4,870만원으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전통한과 2,000만원, 낙산배와 감자가 각각 1,700만원대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산마늘, 곰취, 엄두릅 등 산나물과 복숭아, 사과 등 제철과일이 계절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몰의 지난 8월 판매액이 지난해 총판매액을 넘어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