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이기용)는 지난달 20∼21일 제217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실과소를 대상으로 추경예산을 심의했다.
이영자 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가 보여주기식 행사로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라”고 요구했다.
고제철 부의장은 “최근 바다 속 체험마을 조성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세밀한 관리와 감독을 통해 부실시공 방지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오한석 의원은 “양양교∼교육지원센터 구간의 지중화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라”고 지적했다.
최홍규 의원은 “서민층의 가스시설 개선사업이 중복 지원되지 않도록 사전에 체계적으로 조사하라”고 요구했다.
김정중 의원은 “관내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급식 메뉴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낡은 도시락도 조속히 교체하라”고 했다.
진종호 의원은 “장애인 콜택시 인건비 증가분은 내년 당초예산에 편성해 지원하고 브랜드 콜택시 사무실은 양양읍에 설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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