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거진과 대진 어업인들이 동해 저도어장 이북수역 일대에서 북상어망 회수작업을 벌여 2억여원의 소득을 올렸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어선 46척이 출어해 어로한계선 이북 및 저도·북방어장 주변으로 흘러들어간 8,600여만원 상당의 북상 어망 717닥을 회수했다. 또 어망 회수로 그물에 걸린 대게와 잡어 등 5.9톤의 어획량을 올려 총 1억3,300여만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도와 군, 해양경찰, 수협 어업지도선은 작업어선들의 구역 이탈 및 월선 방지 등 안전조업을 지도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한 어선이 어로한계선 북쪽으로 흘러들어간 어망을 회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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