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속초신협 제52차 정기총회에서 유현재(왼쪽) 이사장이 민경대 신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으로부터 강원신협 경영평가 대상 기를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속초신용협동조합(이사장 유현재, 이하 속초신협)이 2023년도 전국신협 경영평가(5군)와 강원신협 경영평가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과 강원신협 경영평가 2관왕 수상은 1972년 속초신협 창립 이래 최초다.
속초신협은 “이번 수상은 중점목표였던 ‘재무구조 안정화를 통한 우량조합 구축’을 달성한 지표이고,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낸 조합 경영의 성과”라며 “재무안정성 지표인 순자본 비율이 강원도 내 지역 조합 중 1위로 안전하고 우량한 신협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했다.
유현재 속초신협 이사장은 “경영평가 2관왕은 지난해 대내외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이루어낸 성과라 더욱 뜻깊은 수상”이라며 “이는 항상 성원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과 혼신의 힘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열정 덕분이며, 조합원님들의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속초신협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속초신협은 지난 22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민경대 신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과 영동지역 신협 이사장,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부동산 경기침체 및 고금리 등으로 인한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21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11년 연속 출자금 및 신용사업 이용고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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