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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 필요
등록날짜 [ 2024년02월26일 15시45분 ]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해빙기(2월~4월)에는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돼 낙석이나 붕괴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지난 22일 충남 태안군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옹벽이 무너져 내려 인근에 주차돼 있던 입주민 승용차 9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도 해빙기 잦은 비와 기온상승으로 지반이 약화됐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청봉, 공룡능선, 서북능선, 한계령 등 봄철 고지대 탐방로의 출입 통제를 당초보다 2주 앞당겨 지난 1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설악산에 폭설로 탐방로가 유실된데다 2월 들어 큰 일교차와 기온상승 등의 영향으로 눈사태, 낙석, 낙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관련기관이나 지자체에서 축대나 급경사지, 절개지, 노후주택 등 붕괴 우려가 높은 취약지역과 시설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울철 중단됐던 공사가 재개되는 대형 건설공사현장에서는 산업재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공사장 주변 도로나 건축물 등에는 지반침하로 인한 이상 징후가 없는지 살펴야 한다. 해빙기에는 도로 파임 현상이 곳곳에 나타나고 제때 보수되지 않고 방치된 곳들이 많아 차량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민들은 ‘해빙기 안전사고 행동 요령’을 숙지해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 소방당국은 △축대나 옹벽, 노후 건축물 주변을 지날 때 균열, 지반 침하 살피기 △낙석주의 구간, 공사장 주변 서행 △등산 시 낙석 위험 주의 △얼음낚시 자제 등을 당부하고 있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위험요소 발견 시 지자체나 안전신문고로 바로 신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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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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