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달 26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개최한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속초시지속협)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이병선 시장과 공동협의회장인 정연길 부시장, 위원,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2기 위원 위촉 및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12기 민간협의회장으로 엄정용 속초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출됐다.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감사선임과 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
속초시지속협은 “올해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과 ‘속초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에 의거해 속초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을 수립하는 원년으로, 균형 잡힌 환경보전, 더불어 성장하는 경제, 사회적 교류와 연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속초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지속가능발전 주요사업으로 설악생태학교 운영, 청소년 걷기 챌린지-‘친구야! 걸어서 학교가자’, 탄소중립 실천 어워드, 속초사잇길 걷기 및 안내자 운영, 10만보 걷기 챌린지, 자원재순환 캠페인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속초시기후·환경네트워크사업으로는 나또시장 운영, 지구의 날 및 환경의 날 기념주간 행사, 탄소중립 실천 진단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또시장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토요일에 연다.
이날 신임 감사로 황규복 속초시자영업자총연합회장과 전순득 열린복지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선출됐다.
속초시지속협은 탄소중립도시 실현과 지속가능한 속초를 만들기 위해 의제실천사업, 건강한 공동체사업, 기후행동 및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추진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