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가 지난달 29일 제331회 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속초시의회(의장 김명길)는 지난달 29일 제331회 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7차 본회의를 열어 김명길 의장이 발의한 ‘속초시의회 의원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속초시의회 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집행부가 발의한 ‘속초시 하도급업체 보호 및 체불임금 방지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속초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앞서 22~28일 부서별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김명길 의장은 업무보고에서 “속초시 직장운동 경기부 창단은 속초의 초·중·고 체육 꿈나무들이 타 시도로 가는 걸 막을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직장운동 경기부 창단에 적극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하나 부의장은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등을 속초시 주민으로 유입시켜 정주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범 부서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종현 의원은 “속초시 지역화폐 발행규모는 80억원으로 강원도 내 최하위 수준”이라며 “화폐 발행규모를 대폭 늘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선익 의원은 “강릉에서 속초로 들어오는 동해북부선 양양(5공구)-속초(6공구) 구간 중 당초 지상으로 설계됐던 설악산 국립공원(쌍천 및 청대산 구간)이 직선화 방식으로 재설계됐다”며 “이를 기회로 속초역사 지하화 건설을 위해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방원욱 의원은 “하절기 매년 반복되는 도심 침수로 인해 심각한 재산 피해가 발생 되고 있다”며 “관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국ㆍ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명애 의원은 “2020년 개관한 ‘교통안전 체험관’이 토·일요일 휴관으로 어린이들의 체험관 이용률이 다소 저조하다”며 “휴관일 중 토요일을 평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정인교 의원은 “노후된 경로당 리모델링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공사기간 동안 이용 가능한 대체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며, 리모델링시 불연성외벽 사용과 스프링클러 설치도 주문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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