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교육문화관(관장 안강수)이 지난달 27일 9월 독서의 달 행사로 교육문화관을 활발히 이용하고 지역사회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한 모범이용자와 우수독서가족을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독서가족에는 양양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김영산(47) 씨 가족이, 모범이용자에는 최유찬(아야진초 3년), 함주원(청봉초 2년) 어린이와 엄석호(54), 문영춘(65) 씨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독서가족에 선정된 김영산 씨 가족은 부인 이성미 씨와 딸 김채연(속초여고 2년) 양, 아들 김채현(설악중 1년) 군이 1년 동안 316권의 도서를 대출했다. 우수독서가족은 도서 대출량, 이용성실도, 가족참여도, 문화프로그램 참여도를 평가해 선정했다.
김 씨는“아이들에게 독서의 본을 보이려고 전공 분야 등 책을 많이 읽다보니 업무에 도움이 되고 아이들도 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사고력이 넓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교육문화관이 지난달 27일 모범이용자와 우수독서가족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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