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고성군과 중앙새마을금고의 출생축하금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함명준 군수, 한상기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고성군은 지역 저출생 극복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새마을금고와 함께 신규 출생가정에 출생축하금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 6일 함명준 군수, 한상기 중앙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생축하금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새마을금고는 고성 관내 가정이 출생아 명의의 ‘My 꿈모아 자유적금’ 개설 시 출생축하금으로 20만원을 지원해주고, 고성군에서는 홈페이지 홍보물 등록 등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 중 신청일 기준 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은 가정이다. 출생축하금은 자녀 기본증명서(상세), 가족관계증명서(자녀 기준), 친권자신분증, 도장(신청인 또는 자녀)을 준비해 중앙새마을금고 고성지점, 속초시 본점·부영지점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축하금은 사업 신청 후 매월 2회(15일, 말일) 중앙새마을금고에서 대상자 확인 및 심사 후 3일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출생축하금 지원은 저출산 문제의 극복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공동 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앙새마을금고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부터 저출산 극복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속초시에서도 출생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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