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양양군 기초의원 나선거구(손양ㆍ현북ㆍ현남면)의 재선거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안미영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고교연 예비후보가 표심을 다지며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미영 예비후보는 현북면을 중심으로 현남면과 손양면 곳곳을 누비며 출‧퇴근 인사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현북면 출신인 안 후보는 현재 양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으로 왕성한 지역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여성과 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약 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안미영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을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정책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고교연 예비후보는 현남면 인구리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현남면과 현북면의 오지마을까지 방문하며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알리고 있다. 손양면 출신인 고 후보는 양양군 기획감사실장과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한 오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생활 속에서 구현 가능한 민생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고교연 예비후보는 “현남면과 현북면, 손양면이 양양군의 균형발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주민 중심의 생활 정책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자 대결로 압축된 양양군 기초의원 나선거구는 최대 유권자를 보유한 현남면 주민들의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두 후보자의 현남면 표심잡기 열기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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