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주요 정책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11~12일 정책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고성군은 접경 개발 분야 주요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계획안 및 예산 반영을 관계부처에 건의했다.
정모수 기획조정실장과 김명옥 접경개발팀장은 지난 13일 국토교통부 및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접경 개발사업의 당위성 및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이같이 건의했다.
군은 이번 방문에서 강원지역 동서남북 간 양방향 직결노선이 구축될 수 있도록 춘천 속초선~강릉 제진선을 연결하는 고성 연결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화진포 신호장을 화진포역으로의 승격을 요청했다. 군은 향후 국비 지원을 통한 교통인프라 개선으로 관광객 수요 증대 및 지역 관광산업 개발, 금강산관광 수요 사전 대비를 위해 화진포역으로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 정부의 주요 정책사업인 동해고속도로 고성 구간 연장은 지난해 추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반영돼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와 함께 특수상황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 및 균형발전을 위해 2025 특수상황 지역개발 신규사업 4건 32억원, 2025 접경권 발전지원 신규사업 4건 45억8,600만원(2025년 국비 기준)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한편, 고성군은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주요 정책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부서별로 지난 11~12일 정책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상 사업은 총 87개 사업으로 국비 확보 대상사업, 주요 공모사업, 주요 정책사업으로 구분해 사업별 추진 상황과 문제점에 대한 대책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함명준 군수는 “주요 사업의 타임 스케줄을 작성해 시기별로 관리하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함으로써 모든 사업이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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