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아이사랑어린이집’이 ‘2024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산 목재로 새롭게 단장한 실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이 주관한 ‘2024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공모에 ‘속초 아이사랑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속초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지자체 중 20곳이 선정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속초 아이사랑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산림청은 어린이집 실내 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바꾸어 영·유아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산 목재 이용 및 탄소저장량을 늘려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사랑어린이집은 국비와 지방비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자기부담금 3,000만원을 더해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 보육실과 실내 벽면, 복도 등을 국산 목재로 새롭게 단장해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실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산 목재를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친환경 보육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사업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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