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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봄철 실화로 인한 산불 없도록 주의해야
등록날짜 [ 2024년04월01일 15시25분 ]

지자체들이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및 진화대원들을 배치했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하고, 산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산불예방 깃발과 현수막을 곳곳에 게시했다. 설악산도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마을별로는 생활쓰레기와 농산폐기물 등의 불법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봄철에는 실화로 인한 화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지자체들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봄철에 접어들면서 전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20일 하루에만 경남, 충남, 제주, 전북 등 전국에서 20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지난달 29일에는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산불이 일어나 초속 8.1m의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산불 진화가 쉽지 않고 대형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19년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도 강풍으로 인해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면서 큰 피해를 냈다.
산림청이 최근 10년(2014∼2023년)간 산불통계를 분석한 결과 3∼5월 봄철에 전체 산불의 56%가 발생했다. 지난해의 경우 총 596건의 산불 가운데 3월 227건, 4월 105건이 발생해 전체 산불의 55.7%(332건)를 차지했다. 산불 원인은 대부분 부주의 때문이었다. 최근 10년간 산불 원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입산자에 의한 실화 32.9%, 쓰레기소각 12.6%, 논·밭두렁 소각 11.9% 등 전체 산불의 절반 이상이 사람에 의한 실화 또는 소각행위로 발생했다. 봄철에는 지역주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산불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입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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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신문 (soraknews@sorak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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