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립박물관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을 열고 있다.
속초시립박물관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1919년 4월 5일 속초지역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을 기념해 속초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5월 19일까지 진행된다.
기억상자 순회전은‘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 공화정의 시작’,‘대한민국 뿌리, 대한민국 임시정부’,‘대한민국, 여기서 시작하다’,‘그대들 돌아오시니, 환국’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시립박물관 전시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상설 전시를 축약한 것으로, 관람객들은 각 주제별로 배치된 복제 유물, 다양한 영상과 미디어를 통해 임시정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함께 이번 전시를 개최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박물관 자체 기획전은 물론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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