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GO! 줍GO! 건강하GO!’ 속초사잇길 플로깅 포스터.
제54회 지구의 날(4.22)과 기후변화주간(4.22~4.28)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속초시 친환경정책과,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속초시기후환경네트워크는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는 소(중하고).확(실한).행(동) ‘지구의 날, 기후변화주간’ 행사로 ‘탄소중립 실천캠페인’, ‘속초시민 소등행사’, ‘속초사잇길 플로킹’을 운영한다.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되는 탄소중립 실천캠페인은 오는 22~28일 7일간 7대 실천과제를 수행하고 인증사진을 속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에 2개 이상 올리는 실천행동이다. 인증사진을 올린 시민 10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친환경기념품(개인용 텀블러)을 증정한다. 참고로 7대 실천과제는 △페트병 라벨 분리해 버리기 △쓰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절전형 콘센트(멀티-탭) 사용하기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이용하기 △장바구니(에코-백 등)이용 장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하기이다.
속초시민 소등행사 ‘10분간만 불을 꺼주세요!’는 제54회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저녁 8시 각 가정 및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2년 기준 소등행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약 52톤 감축하는 효과가 거뒀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7900여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걷GO! 줍GO! 건강하GO!’ 속초사잇길 플로킹(줍다+걷다의 합성어)이 오는 23일 오후 2~4시 속초사잇길 제7길인 청초호길에서 진행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엑스포 분수공원에 집결해 청초호 둘레길을 걷고, 쓰레기도 줍는다. 올해는 노학동 5개 사회단체 구성원들과 함께 진행하며, 이병선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지구의 날,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실천생활화의 필요성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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