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 26일 설악고등학교에서 게임, 도박 등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하종수)에서 주관하고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속초경찰서, 아동·청소년 관련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등이 연합으로 진행했다.
최근 인터넷 환경의 발달과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에 따라 디지털 게임, 인터넷 도박, 마약, 스마트폰 사용 등 중독에 취약한 환경에 놓여있는 청소년들에게 중독예방 홍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학생 보호를 위해 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위기 예방과 지원,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업무 협업을 통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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