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 통일대불.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를 비롯한 설악권의 주요 사찰들이 오는 15일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며 부처님의 가피와 자비광명이 국태민안과 지역발전을 기원한다. 조계종 종단은 올해 부처님 오신 날 봉축표어를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으로 정했다.
본사인 신흥사(주지 지혜스님)는 이날 오전 10시 극락보전에서 대덕스님들과 이양수 국회의원, 이병선 속초시장, 김명길 시의회 의장, 제3교구 신도회장인 김시성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갖고 부처님 오신 날의 참뜻을 기릴 예정이다.
금강산 건봉사(주지 우송스님)도 이날 대웅전에서 함명준 고성군수, 김일용 군의장, 기관·단체장, 주민,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봉행하며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을 기원할 계획이다.
천년관음성지 낙산사(주지 일념스님)는 이날 오전 11시 보타전에서 이양수 국회의원, 김진하 양양군수, 오세만 군의회 의장, 전용우 노인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불자들이 참석해 국태민안을 기원한다.
또 금강산 화암사(주지 대현스님)도 이날 오전 11시 주지 스님들과 불자, 관광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처님의 큰 뜻을 자비 나눔으로 잇기 위한 봉축법요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는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부대중을 부처님처럼 모셔라’는 설악무산 큰스님의 뜻을 이어 국민의 온전한 삶을 기원하며 희망의 꽃을 피우기 위해 기도 정진하는 가운데 국태민안과 지역발전에 헌신하며 사찰이 국민의 쉼터로 거듭나도록 정진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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