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속초고·속초여고 산악회 회원들이 지난 11일 산행 출발지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재경속초고·여고산악회(이하 산악회)가 지난 11일 북한산 둘레길에서 5월 산행을 진행했다. 산악회는 지난 3월 9일 시산제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산행을 하고 있다.
산악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경 북한산 둘레길 제3구간(흰구름길) 시작점인 이준 열사 묘역(통일교육원)에서 출발해 제4구간 종점까지 약 6.2km를 걸었다. 이날 돌풍을 동반한 비 예보로 회원이 많이 참석하지 못했다.
산악회는 재경 속초고·속초여고동창회 내의 소모임으로 우성철 회장과 조명해·문정길 부회장, 이상윤 산악대장이 이끌고 있다.
우성철 회장은 “산악회 밴드 회원은 211명인데 코로나로 인해 세력이 많이 약해졌다. 모이는 것이 지역의 힘”이라며 “많은 회원이 산행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수 설악신문 서울 주재원·(사단법인) 시니어 아미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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