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층에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고성군은 자활근로사업 활성화를 위해 고성지역자활센터와 매년 위탁계약을 체결해 관내 자활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성지역자활센터는 친환경 비료 제조·판매, 급식사업, 친환경 농산물 재배, 허브 재배, 이엠(EM) 보급, 환경개선, 원두 로스팅 및 제조 판매, 벽화거리 조성사업 등 12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자활센터의 한 사업단에서는 직접 만든 친환경 비료 ‘고수레(어액비)’를 관내 5개 읍면 842명에게 총 8,420리터를 무료 보급했다. 또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총 302명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등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18세 이상 64세 이하의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계층은 자활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복지대상자가 아닌 경우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하고 보장 결정 후 사업단에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발전과 더불어 주민 생활과 관련된 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자활참여자의 사회 기여도와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