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풍력발전(주)이 지난 23일 현남면 하월천리 현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양양군 현남면 만월산에 조성한 풍력발전단지가 지난 23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공식적인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양양풍력발전주식회사는 이날 오전 10시 현남면 하월천리 발전사무실 광장에서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과 최선남 부의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월산 풍력발전’ 준공식을 가졌다.
만월산 풍력발전단지는 현남면 상월천리 8만㎡의 부지에 40㎿ 규모로 11기가 운용되며, 연간 90~110GWH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만월산 풍력발전사업은 한국전력의 자회사이자 공기업인 동서발전과 강원도 지역업체인 동성이 함께 풍력단지 조성 공사와 운영에 참여하는 두 번째의 주민참여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소통-공유-협업을 통한 상생의 발판을 기반으로 친환경에너지 정책 전환을 목표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추진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의 관광명소화 등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양풍력발전(주) 관계자는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양양풍력발전이 국내에 부족한 전력을 충당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친환경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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