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강원 출향인사들의 모임인 강원사랑회(이하 ‘강사회’)가 지난달 27일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강사회는 24년째 홀수 월에 정례 모임을 갖고 상호 교류와 친목을 다지며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속초 회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모임에는 150명 가량이 참석해 친목을 다지며 서로 안부를 물었다.
이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서울대생 4인조 색소폰 밴드(콜로삭스)가 흥을 돋웠고, 본회의에서는 문일재 강사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조명문 (주)설악 회장, 박윤종 재경 속초시민회장의 인사가 있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2027년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철도의 개통을 준비하는 속초 시정을 소개했다.
강사회는 이날 속초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회원들에게 부임 및 승진 축하패를 수여했다. 2부에서는 트로트 가수 윤희의 노래공연과 만찬이 진행됐다.
김승수 / 설악신문 서울 주재원·(사단법인) 시니어 아미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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