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와 고성소방서는 지난달 28일 2024년 속초시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속초소방서(서장 김재석)와 고성소방서(서장 장상훈)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 농협생명 설악수련원에서 신속한 재난 대응 및 예방을 위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속초시에서 시작된 비닐하우스 화재가 강풍으로 고성군 산림까지 확대돼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119 신고 접수를 시작으로 긴급 상황 전파와 대응 1ㆍ2단계 발령,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복구ㆍ수습까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신속한 재난상황 공유를 위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올해 강원소방본부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한 자원동원관리시스템이 활용됐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서 외에 속초시, 고성군, 속초경찰서, 속초의료원 등 28개 단체 및 유관 기관이 참여했다.
김재석 속초소방서장은 “직원 모두 실전에 임한다는 생각으로 적극 훈련에 참여했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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