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 신입 경찰관 3명이 지난 3일 전입 신고를 하고 근무에 들어갔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형민)는 지난 3일 오전 9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신임경찰관 3명에 대한 전입 신고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전입 받은 신임경찰관들은 248기로, 지난 2023년 6월 여수해양경찰교육원에 입교해 52주 동안 공직자로서의 기본가치관, 해양경찰로서의 기본소양, 인명구조 교육·훈련, 함정 및 파출소 등 관서실습교육을 모두 마쳤다.
이들은 속초파출소·주문진파출소 등 현장부서에 배치돼 국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더욱 든든한 해양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늦은 나이에 들어온 이종훈 신임경찰관은 “만 44세의 나이에 우리바다를 지키기 위해서 들어왔다”며 “두 아이가 생활하는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형민 서장은 “해양경찰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제248기 신임경찰관들을 환영한다”며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항상 해양경찰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공직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배치된 신임경찰관은 항해 1명, 기관 1명, 정보통신 1명으로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근무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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