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7월 3일까지 8일간 지역을 순회하며 계량기 정기검사를 진행한다.
대상은 전통시장, 마트, 정육점, 도소매 점포 등에서 상거래에 사용하는 10톤 미만의 비자동 저울 약 1,200기이다.
정기검사는 2년마다 실시하는 법정검사로 계량기의 형식승인과 검정 여부, 허용오차 초과 여부, 위·변조 여부 등을 확인한다. 합격 판정을 받은 계량기에는 합격필증 스티커가 부착되며, 불합격 판정을 받은 계량기는 사용 중지 표시증이 부착되고 2개월 내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7월에는 1일 조양동(행정복지센터), 2일 청호동(행정복지센터), 3일 대포동(행정복지센터, 대포어촌계어업인복지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검사 대상 저울을 사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기간 내에 검사를 받아 과태료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당부드린다”고 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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