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새롭게 조성한 현북면 축구장이 이달 중 오픈한다.
양양군이 현북면 중광정리 일원에 풋살구장을 포함한 공인규격의 축구장 조성을 완료하고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달 28일 현북면 중광정리 510번지 일원 1만4,143㎡ 면적에 공인규격 축구장(105m×68m)과 풋살장(42m×25m) 1면씩을 조성했다. 또 주변 이용객들의 편의를위해 주차장 87면과 야간조명시설, 화장실 1개소도 설치했다.
이번에 조성된 현북면 축구장은 체육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기고, 향후 기존 축구장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함으로써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으며, 해수욕장개장 시즌에 맞춰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이용객들은 현북면사무소를 통해 이용 신청할 수있다. 앞서 군은 현북면 중광정리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기존축구장(중광정리 504)이 노후했고, 서피비치 등 주요 레저시설이 밀집해 도로가 여름 성수기면 잦은 교통 정체로 인해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새 단장에 나서게 됐다.
군 관계자는 “현북면 축구장이주민들의 여가생활 증진과 지역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공공체육시설의안전 확보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노후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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