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벼 재배 농가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제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광역방제기와 드론방제기를 활용한 공동방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공동방제 면적은 888.3ha이고 참여농가는 750여 농가로 전년(707.4ha, 625농가) 대비 증가했다. 이는 양양군 전체 벼 재배 면적(1,467ha)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이다. 특히, 드론방제량은 400여 농가에 532ha로, 지난해 200여 농가, 287ha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었다. 공동방제는 오는 8월 10일까지 1차로 실시한 후 11일부터 30일까지 2차 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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