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배출가스 5등급의 노후된 경유차를 단속하기 위한 연계 단속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7월 말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수송부문 대기질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옛 용촌검문소 등 4개 지점에 기존 도로 방범용 내부 영상망을 활용한 단속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8조’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를 운행하면 과태료 1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단, 매연저감장치(DPF) 장착 차량, 보훈 차량, 장애인차량, 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제외된다.
이에 군은 관내 배출가스 5등급 소유자에게 노후 경유차 단속 시스템 구축 시행과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및 매연저감장치 장착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고성군의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 차량은 총 69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