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 및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를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는 법령에 따라 영업등록을 마친 영업주가 간판 등의 옥외광고물을 설치할 경우 옥외광고물 설치 인허가를 받도록 안내하거나 해당 부서에 연결해주는 제도이다. 민원인이 인허가 및 영업신고 부서에 민원서류를 접수하면 담당 공무원이 간판설치 여부를 확인 후 옥외광고물 인허가 부서(허가민원과 경관조성팀)에 연결해 인허가를 받도록 해준다.
군은 사전경유제 실시로 불법광고물을 사전에 차단하고, 민원인은 한 번의 행정기관 방문으로 편리하고 빠르게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범운영 기간 내에 영업 등록이 많은 음식점, 숙박업, 건설업 등의 업종부터 시행 ·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전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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