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해안의 주요 해수욕장들이 폐장한 가운데 안전요원 부재로 인한 크고 작은 해변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1시 39분경 하조대 해변에서 연안 사고 예방 홍보 촬영을 하던 중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한 표류자가 당시 현장에 있던 촬영 담당 홍보실 직원과 주문진 파출소 순찰팀 4명에 의해 구조됐다.
속초해경은 앞서 지난달 25일 오전 11시 54분 고성군 삼포해수욕장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익수자는 근처에서 수영을 하고 있던 사람에 의해 물 밖으로 구조됐으며, 현장에 도착한 송지호 순찰팀은 익수자 상태를 확인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119구급대에게 인계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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