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남면새마을부녀회원들이 생일을 맞은 어르신들께 생일상을 차려 올렸다.
“어르신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양양군새마을회(회장 김익환) 현남면부녀회 안영미 회장이 지난 2일 사비를 털어 현남지역 어르신 5명에게 생일상을 차려줘 고마움을 사고 있다.
안 회장은 평소 이웃으로 지내는 어르신 5명이 같은 달에 생일을 맞았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정성 깃든 생일상을 준비해 칭송이 자자하다.
새마을며느리봉사대원으로 활동 중인 이들은 회원들과 함께 자신들의 부모님에게 생일상을 차리듯 정성을 들여 ‘희망 노을’ 생일상을 올렸다.
안영미 회장은 “늘 곁에서 지켜보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100세까지 장수하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회원들과 함께 생일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새마을회는 오는 10일에는 추석을 앞두고 송편을 빚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양양군새마을회는 김익환 회장을 중심으로 5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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