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올 겨울 동절기를 앞두고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무료 예방 접종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은 만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로 현재 어린이 2회 대상자 접종이 실시되고 있다.
군의 올해 국가 무료 예방 접종 대상자는 총 1만921명(군민 전체 40.4%)이며, 접종 효과 증대를 위해 오는 11월 이내에 접종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군청 누리집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읍면 이장회의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대 주민 홍보를 추진 중이다. 또 군은 자체 사업으로 고성군에 주소 등록을 둔 만50세 이상~만64세 이하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권자 1종·2종), 국가유공자(본인), 심한 장애인(구 1~3급)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8일부터 약품 소진 시까지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국가 예방 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지원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시작일은 대상자별 상이하므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을 통해 확인 후 방문해야 하며, 인플루엔자 접종 시 코로나19 예방 접종도 동시 접종 가능하니 건강 상태에 따라 접종을 고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연령별 접종 일정을 잘 확인하시고 정해진 시기에 접종받아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