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이 정암해변에서 표류 중이던 수상오토바이를 구조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5시경 양양군 정암해변 앞 300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한 수상오토바이 A호(260마력, 승선원1명)를 구조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경 근처를 지나던 지역주민이 ‘정암해변 해상에 수상오토바이가 움직이지 않고 표류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P-20정과 구조대, 낙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이에 따라 현장에 도착한 낙산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원 2명은 A호에 예인줄을 걸고 낙산파출소 연안구조정에게 예인줄을 인계했고, 낙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은 P-20정과 구조대의 안전한 유도 속에 A호를 물치항으로 무사히 예인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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