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자법인인 (주)강원심층수가 “최근 해양심층수 생산량이 2배로 늘어나는 등 해양심층수 수요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주)강원심층수는 현재 먹는 물 ‘천년동안’과 처리수(농축수, 미네랄탈염수, 미네랄농축수), 원수를 판매하고 있다.
강원심층수는 올해 초 정부의 해양심층수 활성화 정책 발표 이후, OEM방식으로 먹는물 해양심층수의 대량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처리수를 화장품 원료로 납품하는 등 해양심층수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최근 국내 다수의 유통사와 KTX에 먹는물 ‘천년동안’ 납품을 확대하고, 정기 가정배송 회원수도 증가하게 되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10월말 기준) 대비 100% 증가했다.
강원심층수의 매출액은 2014년 62억8,300만원, 지난해 68억4,700여만원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심층수 관계자는 “해양심층수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높아지면서 점차 해양심층수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해양심층수 시장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심층수는 국내 유일의 6km 단일 취수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적 측면에서 세계 수준의 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윤승근 고성군수가 최근 (주)강원심층수를 방문해 해양심층수인 ‘천년동안’ 제품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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