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노학동 척산온천휴양촌 모습.
속초시 노학동에 위치한 척산온천휴양촌이 12월 한달간 설악권 지역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대중탕 무료 입장과 가족탕 이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속초·고성·인제·양양 등 설악권 4개 시군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척산온천에 입장 시 프론트에 출산예정일이 표기된 임산부 수첩을 제시하거나 임산부 배지를 보여주면, 본인 한정으로 무료 입장을 상시 제공한다.
또 척산온천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가족온천실(가족탕) 2인실과 4인실에 대해 각각 5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승철 척산온천휴양촌 총지배인은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 임산부 고객분들이 태아와 함께 피로회복과 힐링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최근 저출산 기조와 인구절벽의 심각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시점에 임산부 고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인기 온천관광지인 척산온천휴양촌에는 재래식 방식으로 장작을 때서 황토가마를 데우는 불가마 한증막과 다양한 테마 찜질방이 있다. 아울러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는 소나무숲길과 자연황톳길 맨발걷기체험 등 특화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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