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이 취약가구에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봉)이 지난 11일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학생 4가구에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나눔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 활동은 ‘탄소 중립 자원순환 아나바다 청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연탄 총 1,000장(1가구당 250장)을 기부했으며, 고성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해당 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연탄 배달은 힘들었지만, 받는 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성봉 교육장은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후원한 연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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