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체육 여가 활동과 건강증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토성면 신평리 산 106-33번지 일원에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토성생활체육공원의 본격적인 조성에 앞서 올해 6월부터 과업 착수에 들어갔으며, 체육공원 조성에 대한 도입시설 결정을 위해 지난 8월 1차 주민설명회를 개최, 의견 수렴 후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12월 2차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토성생활체육공원은 3만㎡ 규모로, 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궁도장, 그라운드골프장, 테니스장, 다목적구장(풋살장), 라커룸,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6월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3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 짓고, 내년 말까지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면, 올해 개관·개장한 복합국민체육센터·파크골프장과 더불어 남부권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등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체육시설 확충으로 군민 누구나 다양한 분야의 체육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주민의 여가 활동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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